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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랜드 센트럴 (grand central)

Posted by 윤곰 분류없음 : 2011/07/04 02:12



 


뭐 그렇게 대단하게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미드나 광고에 제법 자주 나오는 곳이기에
한번쯤은 가봐야 할거 같아서 들러본 그랜드 센트럴

(사실 안갔으면 후회했을 정도로 꽤나 멋졌다)














 


뉴욕에서 각지로 떠나는 기차가 있는곳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역 정도라고 하면 되려나

근데 건물자체가 매우 웅장하고 멋지다
역이지만, 마치 박물관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천장을 올려다보면


















 

이렇게 별자리가 그려져 있다
참 세심한거 하나까지
잘 만들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뉴욕에서 북쪽으로
bronx를 넘어 웨체스터인가? 그 지역까지 가는 기차
metro-north



사실 이걸 탈일이 한번 있긴 했는데
어쩌다가 차를 얻어타고 가는 바람에
결국 구경만















 

군생활 내내 봤던 쉐퍼드는 여기에도 있구나
한국이나 여기나
개들 더워가지고 정신못차리고 있는건 마찬가지였다
옆에 리트리버는 아예 주무시고 계시고..



















옆으로 돌아가면 조그마한 시장이 있다
문에만 다가가도 벌써 고기랑 생선 냄새가...











 

햄이랑 치즈도 팔고








 








각종 식재료 등등
뭐 먹을거에 관한건 거의 어지간한게
다 있지 않았나 싶다
















그 중에서도 내 눈을 사로잡은 케이크 가게
사실 여기에만 해도 쥬니어스, 매그놀리아, 그리고 여기
케이크 가게가 꽤 많다

쥬니어스는 치즈케이크로
매그놀리아는 컵케익으로 유명하다는데

쥬니어스는 별로 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고
매그놀리아 컵케익은 진짜 너무 달아서 못먹겠더라

매그놀리아 치즈케익이 제일 맛있었음








뉴욕에 왔으면 뉴욕 치즈케이크를!








술가게도 있다!
죽을때까지도 저만큼은 다 못마시겠지





그리고!
제일 재밌었던거



















지하에는 푸드코트가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자마자
바로 앞에 그 유명하다는 매그놀리아가 있다

케익 만드는 동작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한장 찍어도 되겠냐고 했더니
sure
이라며 흔쾌히 허락했다

나중에보니 거의 뭐 묻지도 않고 다들 찍어대더구만







컵케익 만드는 동작도 매우 아름답다
이 사진을 찍을때 무려 세번이나 잘못만들어서
결국에는 네번째에 크림을 올렸음

하지만..
아름다운건 아름다운거고

맛은 맛이다


난 너무 달아서 못먹겠더라 컴케익..


사실 밥값 비싸기로 소문난 뉴욕에서 뭘 사먹는다는게
얼마나 부담되는 일인지 직접 살아보시면 잘 아실게다
하지만 그랜드 센트럴 지하에 내려오면

비교적 괜찮은 가격에
다양한 (정말로 다양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겨보실수 있을거 같다












한바퀴 둘러본뒤 치킨커리가 너무 먹고 싶어서
결국 이걸로 결정했다

순한맛 매운맛중에 왠지 매운맛은 너무 매울거 같아서
두명 다 순한맛으로 했더니
아저씨가 샘플로 맛좀 보라며 매운맛을 조금 떠주셨다

아..
순한맛은 너무 순했고
매운맛이 입에 딱 맞았다

저 쌀도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찰진 쌀이 아니라
동남아 쪽에서 쓰는 그 가늘고 긴
쉽게 퍼지는 그 쌀이라 좀 아쉽긴 했지만
정말 맛있었다


한번쯤은 구경와도 재밌을법한 그랜드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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