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툴바








 

어디든 가고는 싶은데 어디 갈지는 못정하겠고 하다가, "배나 타러 갈까?" 해서 갑자기 가게된 페리 터미널.
사실 맨해튼 제일 아래쪽이라 가깝다고 하기도 뭐하고, 멀다고 하기 뭐한 살짝 애매모호한 거리라 생각처럼 쉽게 가지지 않던 곳이지만.
오늘은 왠지 가고 싶었다.
그래 까짓것 지하철만 타면 알아서 데려다 준다는데 가지 뭐..
내리자마자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 라는 큰 글자가 우릴 반겼고, 이상하리 만치 배타는걸 좋아하는 나는, 무척이나 설렜다









페리 터미널에서 바라본 맨해튼
현대식 건물과 구식 건물이 아름답게 조화되어 있다

사실 이것보다 배타고 나가서 바라보는 맨해튼이 정말 아름답다













터미널에 들어가는데 어떤사람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말고 옆에 계단으로 올라가라고 했다

뭘 하길래 길까지 막나 싶어서 올라가보니
뭔가 광고 촬영비스무레 한걸 하고 있었나보다

신기한걸 봤다 싶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보다보니까.. ....어???



















알아챈 사람도 있겠고
이게 뭔데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바로!

























 

화이트칼라 남자주인공 (닐 카프리)
매튜 보머!!!!

대박!


우리나라에서도 보기힘든 연예인을
미국까지 와서 이렇게 우연히 보게 될줄이야

사실 화이트 칼라는 그렇게 많이 본것도 아니고
제대하기 한달전에 이게 재밌다는 소리를 듣고는
다운받아서 딱 3편보고는 그 뒤로는 안보고 있었는데

보는 내내 남자주인공이 짜증날정도로 잘생긴데다 근육질에 연기도 잘해서
꽤나 인상깊었던 그런 드라마 였다







실제로 보니 진짜 말도 안되게 잘생겼더라

왜 신은 이 사람한테 모든걸 다 줬을까 싶어서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하고 있는데

'게이'라는 소문이 있더라
제발 맞기를!

여자까지 줄서면 너무 불공평하잖아









다른 남자주인공
FBI 피터 역을 맡은 아저씨
처음에 매튜 보머만 봤을때는 화이트 칼라인지 아닌지 잘 몰랐는데
이 아저씨까지 보니까 확신이 오더구만

(가운데 빨간 넥타이 맨 사람입니다)













한창 촬영중인 매튜보머

내가 연예인봤다며 너무 좋아하니까 같이 간 일행이
나보고 게이 아니라며..


결국 여행다니는 내내 얼마나 여자를 좋아하는지 열변을 토했지만
타임스퀘어에서 근육질 남자 둘이서 사진좀 찍어달라고 하는 바람에

"거봐, 남자들이 좋아하니까 사진찍어달라고 하지"

또 다시 게이드립에 휘말리게 됬다
아놔











저 뒤에서는 아직도 한창 촬영중이고
그냥 배타기 전에 한컷

여기서부터 스테이튼 아일랜드까지는 30분마다 무료 페리가 다니니까
그냥 갑자기 배가 타고 싶다거나
뭐 그럴때 한번씩 오면 매우 좋을듯 싶다

내리자마자 바로 다시 또 타면
왕복 한시간동안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하면서 배를 타볼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대표 길거리음식 '프레츨'

사실 이건 정말 길에서 파는것보단 조금 다른종류
길에서 파는건 진짜 딱딱한 빵처럼 생겼고

이것는 뭐랄까, 찹쌀도나쓰 마냥 설탕과 계피가 잔뜩 뿌려진 그런거다

맛또한
찹쌀도나쓰에 계피를 뿌린거랑 별반 다르지 않다
그냥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하나 샀는데

생각보다 기름지고..
그냥 그랬다

미국 음식이 다 그렇지 뭐

역시 뜨신밥에 굴김치가 최고지!

 

 


처음엔 몰랐는데 찾아보니까 의자뒤에
화이트 칼라라고 떡하니 써있더구만

한창 시즌3 촬영중인지라
잘 얼쩡거리면 화이트칼라에 내가 나오는 엄청난 희귀컷을 소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사람들도 편집하는 사람들 다 있을것이고
엑스트라들이 너무 열심히 촬영해서 감히 끼질 못하겠더라


아무튼 이것도 부지런히 봐야겠다

화이트칼라 인증 끝!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 27  다음»